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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부터 일본 마루이백화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안경 시선(SEESUN) 제품을 고객이 살펴보고 있다. ⓒeyeng |
국내 대표 안경브랜드 ‘시선(SEESUN)’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시선’은 지난 3년 동안 품질, 디자인, 서비스 등을 검증 받아 일본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마루이 백화점에 전세계 15개 명품 브랜드 제품과 함께 입점하게 됐다.
안경업계에서 국내 토종 브랜드를 갖고 일본으로 진출한 사례는 국내 안경산업 60년사에서 이번이 처음이며, ‘시선’은 명품 브랜드 오클리, 프라다, 구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해 경쟁을 벌이게 된다.
1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시선’의 안경테와 선글라스는 첫해에 일본시장에서만 350만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lotte.com’에서 운영중인 ‘Tokyo Holic’ 내 온라인 매장에서도 ‘시선’제품을 내년 봄부터 만나볼 수 있어 일본 내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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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대표안경 시선(SEESUN)이 입점한 일본 마루이 백화점 전경. ⓒeyeng |
마루이 백화점 패션․액세서리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나오토 시모다 사장은 “한국의 ‘시선’ 제품은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명품브랜드와 비교해 볼 때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해 입점을 시키게 됐다”며 “마루이 백화점에 쌈지가 IMF때 입점했다가 철수한 후 한국제품이 입점한 것은 처음이며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시선 제품이 일본에서 인정 받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의 안경은 일본으로 OEM방식이나 반제품 형태로 수출돼 품질은 인정받았으나 세계적 브랜드화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시선’이 한국브랜드로 일본에 진출 한 것은 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 증거다.
또 국내 유명 백화점 및 제주공항 내국인 면세점 안경코너에도 한국브랜드라는 이유만으로 입점 자격 조차 없는 현실에서 일본의 유명 백화점에 입점해 앞으로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 입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박남준 영업이사는 “전세계적으로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 진출에 성공했다는 것은 안경업계에 큰 사건”이라며 “불모지나 다름 없던 일본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수출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