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우리나라 안경산업 이대로는 어렵다 |
|
| 공장장 |
| 2008-02-04 16:51:06 |
|
HIT : 20371 |
|
|
|
지금 한국 안경업계의 지도자는 누구인가 ? 지휘자는 있어도 훌륭한 지도자가 없는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안경산업 60년사에 지금이 최대의 위기요 혼돈이지만 지금의 위기를 잘만 활용한다면 최상의 기회이기도 할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 훌륭한 다수의 지도자와 함께 업계의 모든 사람들이 단합해야 한다고 본다.
태평양전쟁에서 일본군의 전력이 현저히 떨어져 패전의 분위기가 감지될즈음 일본 오사카에서 금곡세루로이드공업사라는 안경테 제조업을 운영하시던 고 김재수 회장님께서 해방후 닥칠 극도의 혼란기가 오면 고국 대한민국에 당신께서 그리도 원하시던 안경제조기술을 이전할수 없겠다는 불안감 때문에 1945년 3월 엄청난 위험과 수많은 어려움을 무릎쓰면서 오사카 공장의 주요 기계, 기구들을 위장하여 오사카에서 청진항으로 옮기고 다시 구미까지 열차로 운반하여 고향 선산까지 소달구지로 옮겨 지금은 상상하기 조차 어려운 극도의 열악한 환경에서 우리나라 안경산업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않을것이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언제 누구로 부터 배웠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낡아빠진 바이올린으로 정성껏 애국가를 연주셨던 그분의 여유롭고 당당하신 모습을 상상해보면 지금 우리 안경인 후배들은 무엇을 배워야하며 우리가 해야 할일들이 무엇인지 우리 스스로 느껴야 한다고 본다.
1946년 대구 침산동에서 국제세루로이드공업사로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었으며 6,25 전쟁기간에도 피해를 입지않은 대구지역에서 계속 사업이 가능하였고 피난지역 부산에 안경도매상가가 국제시장에 형성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있는 것이다.
1953년 동양세루로이드공업사, 1961년 안흥공업사,한국광학이 설립되어 1950~60년대까지 한국안경산업의 기반이 확고해진것이 우리 안경산업의 초기 역사인것이다.
아쉬운것은 현재까지 남아있는 사료들이 충분치 못하여 좀더 자세한 초기 역사를 정리하기 힘들다는 사실이지만 가장 중요한 우리 선배님들의 장인정신과 정성을 이어 받아 안경산업 발전에 힘을모아 계승해야 한다는것이다.
197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안경산업은 86 아시안게임, 88 올림픽 등 국제적인 행사와 개방, 국제화 시대를 거치면서 90년대 중반까지 년평균 20-30%의 수출 증가로 급속한 성장을 하였으나 세계경기의 침체와 인건비 상승,원부자재가격의 인상, 브랜드 파워의 열세, 신소재 및 신기술 개발의 미흡, 후발국 중국과의 가격 경쟁 열세로 최근 10년간 중.대규모의 제조업체들이 도산하고 지금은 중국이라는 괴물에 짓눌려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일수록 우리모두가 합심 단결하여 선의의 경쟁으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브랜드,디자인,마케팅으로 선진국형 패션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사실 또한 우리 모두가 잘 알고있다.
그런데 작금 현실은 어떠한가 ?
단합 보다는 분열,선의의 경쟁보다는 출혈 경쟁, 토론이나 의견 조율보다 독선과 불법, 편법과 아집이 우리 모두를 슬프게하고있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우선 최근 몇년간 지속디고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에 관한 고발과 수사과정,업계 스스로의 자정노력, 그리고 문제에대한 근원적인 해결 방안, 향후 대책에대하여 몇마디 하고자 한다
첫째, 편,탈법에의한 시장 질서 교란과 제조업 발전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비양심가들은 적법한 절차에따른 처벌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러나 고의성이 없고 단순한 부주의로 그리고 새로운 규정에대해 미처 숙지하지못한 중소규모의 수입 및 제조업체에는 업계의 단합과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주의나 경고 조치로 재발방지를 위한 자구노력이 더효과적일수 있다고 본다
둘째,법치국가에서 범법자에게 처벌은 당연한 일이지만 범죄의 예방차원에서 새로운 규정이나 법규를 사전에 공지하고, 교육하고 지도 계몽하는것이 범죄예방을 위한 선진국형 행정이라고 본다. 업계 차원에서 수차에걸쳐 예방교육이 시행되긴 했지만 아직도 숙지하지못한 영세업자들을위해 지속적,반복적으로 교육이 필요하다고보며 여기에는업계의 대표단체들, 행정지원기관,조사기관,사법부까지 협조할수 있다면 더욱 효과가있으리라 믿는다.
셋째,무엇보다도 업계 스스로의 자정노력이라고 본다. 한차례의 자정대회와 수차례의 스스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않고있는 원인을 재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탈위법 사례들을 면밀히 재 분석하여 미흡했던 부분이 없나를 검토하여 좀더 효과적인 해결법을 찿아 봄이 좋을것같다. 물론 업계전체의 이익을 위한 목적이라는 전제가 되어야 할것이며 사사로운 개인 감정이 개입되어서는 절대 않된다고 본다
넷째, 현실적으로 중국산 저가제품의 수입급증으로인해 국내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있는것이 확실하다면 업계에서 정식으로 적절한 무역구제조치 발동을 정부에 건의 할수도 있다고본다.
다섯째, 현재의 복잡하고 비현실적인 법규들의 재 정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최근 수년사이에 개,정된 새로운 법이나 규정에 대하여 대부분 영세업자들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1,2차 원료나 산품들에대한 원산지규정이 수차에걸쳐 복잡하게 개정되었으며 규정집을 보면서도 이해하기 힘든 난해한 부분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예를들어 몇가지는 반드시 여기에서 짚고넘어가야 할것같아 기술하고자한다.
1,원산지 미표시,오인표시, 허위표시는 쉽게이해되어 문제가없는것 같고
2,그러나 현재 많은 안경제품들이 위법 대상으로 수사대상이 될수있는 "대외무역 관리규정 제6-2 -4항(수입후 단순한 가공활동을 수행한 물품등의 원산지표시) 제 4항에보면 (제1호) 우리나라를 "가공국 또는 조립국 등으로 표시하되 원료 또는 부품의 원산지를 동일한 크 기와 방법으로 병행하여 표기(2006,1,10 개정) (제2호) 제1호의 원료나 부품이 1개국의 생산품인경우에는 "원료 또는 부품의 원산지 :국명" 으로 표기해야하고 (제3) 제1호의 원료나 부품이 2개국이상(우리나라포함)에서 생산된 경우에는 완성품의 제조원 가가 원재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순으로 2개 이상의 원산지를 각각의 구성 비율과 함께표시해야함
"원료및 부품의 원산지:국명 ㅇ%,국명 ㅇ%,국명ㅇ%"
만약 이규정에따라 우리가 콤비 안경테를(홈선/이태리산, 데스리다리/중국산) 자체공장에서 제조하였다면 다음과같이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산지:한국 (이태리 ㅇ%, 중국 ㅇ%)
본인이 이해한 규정이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만약 바르게 법을 이해 했다면 우리 업계의 현실에 잘 맞지 않다고 보며 현재 시중에 팔리는 제품중 위법이 아닌 제품이 얼마나 될지 우리 스스로 잘 알것이다.
3,또한 규정 제6-3-1의 2조 2항의 2호의 경우는
"제품의 총 제조원가중 수입원료의 수입가격을 공제한 금액이 총제조원가의 85% 이상인 경우에는 한국산으로 본다는" 규정이다.
예를들면 제조원가 10,000원 짜리 안경테나 선글라스를 국내에서 제조할 경우 수입 원자재 비용이 1500원 이상이면 국산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해석이 되는것이다.
그러면 판재나 선재,다리,장석 팁,렌즈,코기둥,코 등 주요부품중 1500 원 이상의 외국산 재료를 사용 했다면 국산이 아니라는 해석이되는것이다.
그렇다면 공장에서 직수입하지않고 수입 원자재를 사용하여 국내에서 만든 부품을 구매하여 제조할경우는 국산으로 인정한다면 크다란 모순이 아닐까한다.
이럴경우 원산지 표시는 2,에서 언급한대로 여러국가를 비율대로 표시해야 적법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현실성이 있나를 모두가 고민하고 재고해야할 일인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런 모순점들을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야 할것이다.
강력히 주장하건데 지금도 계속되고있는 단순 고발이나 고소는 중단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먼저 업계스스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하며 사법기관을 동원한 외부의 힘으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려다 잘못하면 업계전체의 위상이 추락되는 우를 범할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한다. 먼저 다시한번의 자구 노력후 맨 나중에 외부의 도움을 청하는것도 늦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업계는 다수의 휼륭한 지도자의 필요성이 다시한번 제기되며 우리 모두가 지도자의 자세로 업계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
| 독자댓글 - 무단광고, 욕설, 비방등의 내용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
lgh (2008-05-14 22:03:37)
|
| 새로운 사실을 알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일제시대에 그런 큰 일이 있었는지도 그리고 대구에서 안경 역사가 시작된 것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
맥주왕 (2008-05-09 19:21:23)
|
| 님의 말씀 일리있습니다.허지만 기술이 없다기 보단.영세한 소규모 업체에서는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겠지요.우선 현상 유지도 어려운게 현실이니까요. 허지만 공장장님 등 좋은 지도자님들이 많으니까 밝은 미래가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
|
뒤자이너 (2008-02-24 00:14:43)
|
안경업계에 뛰어든지 어언 20여년...
20여년전이나 지금이나 이 업계의 관계자들은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합니다.지금은 더욱 사정이
절박하지요.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려면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데,,,작금의 대구업계 현실은 세계시장에서
버텨낼 경쟁력이 있느냐 하는것입니다.공장장님의
글을 읽고 저런분이 계셨구나,,,깜짝 놀랐습니다.
그런 전통을 이어가지 못하는 후세들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중국산에도 밀리는 현실에서 대구 업계가 나아갈길은 오직
R&D에 대한 투자 입니다.아울러 실력있는 디자이너 양성..
더불어 관계기관의 애정어린 투자 입니다.자금만 지원되면
일부업체에서 독식하며,결과는 없는 현실에 업계의 미래는
암담할 뿐이지요. 맨날 바이어의 오더에 목말라 하며,해외
전시장에서 문전박대 당하며 가방에 샘플들고 다니는 모습보다는
고부가치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바이어들을 끌여 들여야
할것입니다.대구의 잠재력은 분명 있습니다.그러나 그걸 가공하고
다듬어내지 못하면 영원히 세계시장에서 도태 될것입니다.
대구에서 내노라하는 업체의 디자인을 몇군데 해주었지만 기술력이
없어 못만듭니다.첨엔 어떤것이라도 만들수 있으니 디자인만 해달라고
합니다.그러나 막상 디자인 제공하면 이것 안되고,저것 안되고,마지막엔 다 수정되어서 컨셉도 엉망이고 평범한 안경이 되어 버립니다.그래서
언젠가부터는 외국 바이어들에게만 디자인 해주고 있습니다.일선에서
디자인하는 저는 더욱 대구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기술개발보다는
이전부터 카피에 젖어있는 습성이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보여주는 것은 잘만듭니다,어떻게든...그러나 새로운것은 힘들어 합니다.아직 몸에 베지 않아서 입니다.카피를 창피해하고 항상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찾아가는 일부 업계 사장님도 계십니다.그러나 대부분의 사장님들은 아직도 구태에서 못벗어나신 분들이 많습니다.저의 얘기에 돌을 던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일선에서 디자인하며 느낀점을 몇자 적고 갑니다.후다닥~ 휙 ~ |
|
|
어리버리쪼 (2008-02-20 08:52:38)
|
원자재가 급상승함에 경쟁력이 떨어지는데 정녕 내부싸움만이 문제해결의쟁점이며,근본인가?
작금의 실태에 한숨만 나옵니다....
제발 힘을 합쳐 제2의 기적을 살려 대구 안경 산업의 기적을 낳길....
지도자님들의 힘을 합쳐주길 바랍니다. |
|
|
파랑새 (2008-02-15 07:55:06)
|
정신 차려야 합니다.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데 내부갈등에 시간을 보내기엔 너무아깝잖소.
잘못된법은 바로 고쳐야지요. 안경지원센터나 광학조합에서 먼저 법을 정확히 검토한후 불합리한 법이라면 정부에 개정을 요구할줄 알아야 않나요. |
|
|
라이파이선 (2008-02-13 09:21:30)
|
정녕 이대로가 좋은가요?
협회차원에서 뭔가를 해주어야 될텐데...
안경산업의 참신하고 실사구시의 지도자상을 그려봅니다.... |
|
|
어리버리쪼 (2008-02-13 09:12:49)
|
과거가 있어 현재가있듯이 과거의 일을 거울삼아
현재에는 역사를 거스리는 일이 없었음하는 바램임
요즈음도 불새같이 불안하군요...우째 일이 잘되겠읍니까 ?
고소,고발은 없어야되는데...
현실이 한탄스럽군 |
|
|
쎈 (2008-02-12 23:07:57)
|
안경 역사와 관련된 취재를 하고 싶은데...
과거의 흔적을 찾는 것은 재미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
|
|
쪼가리 (2008-02-12 19:19:43)
|
현재와미래를 향한 안경업계에 선배님들이여! 다음글귀를 상기하여
안경산업역사에 좋은 선례를 남겨 주셨으면 합니다.
西山大師 禪詩중에서...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 今日我行蹟 ,遂作後人程"
解說 ; 눈덮인 들판길을 함부로 걷지마라
오늘 내남긴 발자취가 뒤따라 오는이
의 본보기가 되느리라.
|
|
|
마그나플립 (2008-02-11 19:00:42)
|
| 안경업계에 첫발을 디딘 후 지난 20여년간 업계의 수많은 부침을 보아오면서도 지나간 최근 몇년간만큼 우리모두에게 많은 시련과고통을 안겨준 시기는 없었다고 봅니다.대내외적으로 어느것 하나 아군이나 우군조차도없이 각자가 고군분투하며,현재의 불안한 위치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 하려면 서로가 지혜를 모으고 단결하며,서로를 배려하고 껴앉아주고 격려를 해야 할 때입니다.우리의 열정과 에너지를 외부로 분산하여 반목과질시로 낭비해서는 결코 않되며,힘을 합쳐야 할 절실한 때 입니다.2008년 무자년 새해가 업계 재도약의 원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
|
|
알쏭달콩 (2008-02-09 15:31:41)
|
안경에 대한 산지식을 알게되어서 기쁨입니다.
그러나 이시점에 전반적으로 위기의식을 갖고 의식의변화와혁신에
동참하여 이난국을 타개해 나가야되지 않을까요 ?
둘부처의 심장을 뛰게하는 인내와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좋은결실를
맺어주길 바랍니다.
|
|
|
러브아이 (2008-02-09 11:54:31)
|
안경산업이 어렵다고 이야기가 되는것은
산업의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지속적인 투자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기업이 30년간 같은 간판을 유지하는것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을만큼
지속적인 투자와 발전을 위한 노력이 있어도 힘든상황에서
폐쇠적이기도 하거니와 유달리 투자에 대해서는 소심한 업계의 경향이 한몪을 하지 않았나 싶다. 꼭 돈을 많이 들여야만 투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
|
|
위닝호작질 (2008-02-09 11:31:01)
|
현재, 안경산업을 대표한다는 각종? 협회,,기타 조직들 조차도 정리를 못한 법의 원리와 개념을 아주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어떠한 법에 기준을 하여 일을 해야 할지, 집행기관이나 조사기관 및 수사기관도 명확하게 기준을 잡지 못하고 있는 마당에 함께 법의 원리와 개념을 연구하고 바로잡을게 있으면 함께 바로 잡아가야 할 업계의 협회나 기타 조직들이 그런한 교육과 정화의 노력이 적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무자년 새해에는 안경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오.. |
|
|
쪼가리 (2008-02-09 08:44:54)
|
근시안적 안목을 가지고 실리추구의 영역을 대외적으로 뻗어나가는
현실정책과방향설정이 아쉬운면을 주면서...
글쎄말입니다.도토리 키재는것은아닌지..
대구에서만 그런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네요.ㅎㅎㅎㅎ
안경산업이란게 정말 묘하군요.전혀 이해되지 않는부분이 더많은것
같아서요. |
|
|
덩달이 (2008-02-09 00:56:07)
|
| 근데요, 업계 내부에서 그렇게 달라지려고 하는 마음이나 있나요? 그냥 밥그릇 싸움하는 것 같아서요. 아님 말빨 싸움이던가. 무리지어서 무엇을 하려는 건지.. 대구안에서 어쩌자는 건지 이해가 안되요. 안에서 싸우는동안 밖에서는 실리찾고, 이익내고 하는데.. |
|
|
엄지 (2008-02-06 23:19:09)
|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작금의 실정이 기업인에게는 매우 힘들게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완전하지 못한 법규때문에 동종업계에 좋사하는 사람끼리 서로 물어뜯는 현실은 정말 이해하기 힘듭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따로 있는데 겨우 몇 퍼센트의 비율로 생산국적이나 따지고 그것을 험잡아 고소고발하는 안경업계의 현실이 정말 어처구니 없습니다.
지금 중국은 싼값으로 선진국은 고부가 패션제품으로 불항을 타계하려고 애쓰는 지금 우리나라 안경업계는 서로 힘을 합쳐서 이런 외부로 부터의 역경을 이겨나가야 함에도 불구 몇몇 덜떨어진 인물들때문에 자중지란이라면 우리나라의 대표산업중 하나인 안경산업이 추후 어떠한 길을 걷게 될지는 안봐도 뻔한것 아니겠습니까?
모쪼록 손과 손을 합쳐 앞으로의 역경을 헤쳐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
|
쪼가리 (2008-02-06 09:09:36)
|
대구는 섬유의도시,안경특구로 대구의 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역활을 하는데 왜 외풍에 의존인가요 ? 아님 집안의
분쟁과언쟁을 외부에서 해답을 찿으려하나요...
저는 글쎄 잘모르겠네요. |
|
|
공장장 (2008-02-05 22:11:48)
|
생각보다 토론에 참여하는분이 많으신데 같이 여러가지 토론하면서 좋은 정보 교환하도록 합시다.
무슨 주제라도 언제던지 토론합시다. |
|
|
쪼가리 (2008-02-05 13:08:31)
|
공장장님 덕분에 안경역사를 똘똘이 배워서 감사합니다.
이후에는 어떻것이 기대됨 |
|
|
공장장 (2008-02-05 12:55:15)
|
| 내용이 워낙 중요해서 많은 분들이 정독하기를 바라며 길어져도 어쩔수 없었습니다. |
|
|
공장장 (2008-02-05 12:45:08)
|
간단한 시대별 안경산업 역사
1)13세기말-15세기
13세기초:한쪽알만있는 단안경 제조,뿔이나 뼈로 단안경 두개를 대못
으로 연결된 안경 제조됨(대못안경).
15세기에는 대못안경의 재료가 가죽으로 변경됨.
2)16-18세기
16세기경 스페인에서 실로묶어 귀에거는 안경개발,영국과 프랑스에서
손잡이달린 안경제조, 이때 영국인들은 spectacle이라 불렀음.
1600년경 독일에서 철을 재료로한 금속제 안경이 개발됨.
1728년 영국인 에드워드 스칼렛이 철사를 이용한 긴다리를 만들어
다리개발.
1752년 영국인 제임스 야스코프가 두번 접을수있는 다리개발
3)19세기
코부분에 스프링이나 쿠션을 사용하여 편의성을 더했고
1840년경 오스트리아인 발트스타인이 최초로 무테안경개발.
1850년 이후에 다리의 끝부분이 지금처럼 구부려져 더 편안해짐.
1868년 플라스틱이 안경재료로 쓰이기시작.
4)20세기
세계 여러 곳에서 안경제조업이 발달하기 시작함.
이상이 현재의 참고자료이니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
|
|
행인2 (2008-02-05 12:38:55)
|
| 토론내용이 너무 긴데요. 읽기 힘드러요 -_-;;; |
|
|
맥주왕 (2008-02-05 12:08:32)
|
공장장님 말씀이 옳습니다 안경에 관한 지식이 아주 깊으십니다 안경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공장장님 같은 분들이 앞장 서 주셨으면 합니다 어려운 안경산업을 위하여 공장장님 화이팅.
(2008-02-05 12:02:57 작성된 글임-관리자에 의해 주제토론방에서 이동되었음)
|
|
|
공장장 (2008-02-05 12:07:57)
|
기록에의하면 영조(1694-1776)때부터 우리나라에서 소량생산되기 시작하였으나 정조(1752-1800)때 세간에 널리 퍼지기 시작하였다고한다.
이덕무(1741-1793)의 "이목구심서"에서 18세기 후반에 안경의 종류가
30여가지가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조선말 문호개방과함께 서양선교사들에의해 더욱 활성화 되었다고하나
제조업에대한 사료는 찿기가 힘든 상황이다.
(2008-02-05 11:38:35 작성된 글임-관리자에 의해 주제토론방에서 이동되었음) |
|
|
쎈 (2008-02-05 12:07:20)
|
<그렇군요...2>
원산지에 관한 내용을 오늘 처음 알게됐습니다. 지금까지 단순하게 생각했고 이를 지키지 않은 기업들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따져보면 그런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악의적인 원산지 미표기나 위반 등은 사라져야 마땅하겠지만요.
안경테 완제품을 하나의 생산라인에서 만들어내는 공장은 원산지 위반이라는 덫에 쉽게 걸릴수 있고 아니면 덫을 피하기 위해 엄청난 비용을 감수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군요.
그렇지만 원자재를 수입해 완성품을 만들수 없는 영세기업은 오히려 이같은 원산시 표시규정의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찌됐건 이 문제는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공론화 과정도 분명 필요한 것 같습니다.
(2008-02-05 11:33:58 작성된 글임-관리자에 의해 주제토론방에서 이동되었음)
|
|
|
공장장 (2008-02-05 12:06:28)
|
안경의 역사와 안경 산업에 대한 역사는 최대한 정확하게 빠른 시일내
모두의 힘으로 정리되어야 할것으로 생각되니 차후에 다시 의논토록 합시다.
(2008-02-05 11:26:56 작성된 글임-관리자에 의해 주제토론방에서 이동되었음)
|
|
|
쎈 (2008-02-05 12:05:44)
|
<그렇다면...그는>
아마도 안경이라는 제품은 우리나라에 14세기에 중엽에 들어왔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한데요. 14세기에서 20세기까지 무려 600년동안 안경은 산업으로 성장하지 못했다는 거군요. 물론 안경 수요자는 늘었겠지만요. 그것도 일부 부유한 상인이나 양반계층에서만 사용했을 것 같군요.
결국 고 김재수라는 분이 안경을 만드는 선진기술을 갖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할 수 없지만 최소 600년의 역사속에 우리의 기술이 전무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제 생각으로는 고 김재수라는 분은 안경이 산업으로서 발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산업을 일으키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안경보급이라는 어려운 난관을 극복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08-02-05 11:23:04 작성된 글임-관리자에 의해 주제토론방에서 이동되었음) |
|
|
쪼가리 (2008-02-05 12:04:58)
|
안경계 지도자들은 안경업계를 포용할줄아는 버팀목이 되어야 되지 않겠는가요 ?
소,발은 결국 자멸의 소굴로 가는 지름길이겠죠
여러분 의견은 ?
(2008-02-05 11:00:26 작성된 글임-관리자에 의해 주제토론방에서 이동되었음) |
|
|
공장장 (2008-02-05 12:04:08)
|
쎈님에대한 답신입니다.
자료의 빈곤으로 정확한 안경에 관한 기원을 알수없지만 지금까지의 자료중에는 1271-1295년 마르코폴로가 동방견문록에서 구술한 원나라 관료들이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는 것인데 원본이 없어 진위를 파악할수 없는 실정이다.
안경의 탄생시기는 이탈리아의 전도사 지오다오 다 리발토가 1305년에 행한 설교에서 안경기술이 개발된지 20년의 세월이 흘렀다는 말이나온다.
이상의 자료를 통해 안경의 발명시기를 추정해보면 1285년경으로 볼수있다. 정확한 결론은 아니지만 1280년경 이태리 베니스에서 유리렌즈가 만들어져 이태리에서 전세계적으로 전파되었을 것으로 추정할수 있겠다.
우리나라의경우는
역시 사료가 부족하여 결론내리기 힘들지만 기록중에는 조선시대 지봉 이수광(1563-1628)이 지은 지봉유설 제19권에 그리고 정조신록 제52권에 안경에관한 기술이 나타나 있을뿐이다.
실물로는 조선선조때 김성일(1538-1593)이 사용하던 안경이 14대손인 김시습이 가보로 보관하고있는것이 최고의 안경인 것이다.
이상의 기록과 실물로 추정할때 1580-1592년경이 우리나라 안경의 기원이라고 추정할수있겠다
(2008-02-05 10:58:32 작성된 글임-관리자에 의해 주제토론방에서 이동되었음)
|
|
|
nj (2008-02-05 12:03:17)
|
안경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애정이 담긴 글 감사합니다.
현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애정없이 시행되는 정책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우울해 질 따름입니다.
(008-02-05 10:14:32 작성된 글임-관리자에 의해 주제토론방에서 이동되었음)
|
|
|
쎈 (2008-02-05 12:02:32)
|
<그렇군요...1>
공장장님께서 언급한 것은 안경의 전반적인 역사와 함께 현재 안경산업에 있어 원산지표기와 관련된 모순점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선 역사와 관련해 안경산업의 시작보다는 안경이라는 하나의 제품에 대한 역사가 궁금합니다. 1946년 이전에도 분멍 안경을 사용한 양반들이 있었고 정조대왕도 안경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분명 조선시대에도 안경에 대한 원리나 기술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고 김재수라는 분이 안경을 산업으로 일궜다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산업의 역사 이전의 사실을 안경인들이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니까요.
(2008-02-05 09:58:30 작성된 글임-관리자에 의해 주제토론방에서 이동되었음)
|
|
|
SG도쇼칸 (2008-02-05 12:01:31)
|
경쟁사간의 무분별한 고소와 고발은 곧 스스로의 무덤인것 같네요
제가 알기로도 안경이라고 하면 대구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대구에 간다고 해서 특별히 혜택을 받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부의 지원이 밑받침 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기에는 더더욱 힘들거라 생각듭니다.
(2008-02-05 08:40:51 작성된 글임-관리자에의해 주제토론방에서 이동되었음) |
|
|
쪼가리 (2008-02-05 12:00:28)
|
안경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특히 안경역사를 공부하게되어 기쁘군요
과거의 안경역사를 거울 삼아 참신하고 더불어가는 간이역이 되었으면합니다. 대구의 안경특구 역시 진취적 발상으로 이끌어 갔으면하네요
개인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파이팅 ^^
(2008-02-04 19:38:02 작성된 글임-관리자에 의해 주제토론방에서 이동되었음.) |
|
|
명도 (2008-02-05 11:59:27)
|
대단합니다. 안경역사의 발자취를 알 수 있어 큰 기쁨입니다. 안경하면 대구인데, 새로운 안경산업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대안제시가 중요하겠지요.
안경업계 전반에 일련의 사태가 있었군요. 안경산업의 대표 안경들이 대구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길..,
(2008-02-04 19:22:11 작성된 글임-관리자에 의해 주제토론방에서 이동되었음.) |
|
|
km1217 (2008-02-05 10:22:40)
|
요즘은, 안경이 눈을 보호하거나 잘 보기 위한 수단의 단순함을 넘어 그사람의 이미지까지 변화시키는 패션 아이콘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국산제품은 값싼 중국 저질상품에 가격경쟁력을 잃고, 또한 명품수입브랜드에 밀려 그 값어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산안경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함께 높이기 위해 윈윈전략을 추구해야 할 이시기에 서로 물고뜯기가 계속된다면 국산안경브랜드가 설 자리는 어디도 없을 것입니다. |
|
|
|
|
|
|